레고로 맛깔나게 사진찍는 방법 – 레고 사진작가 이제형 (Kor/Eng sub)

지금 경력 13년의 교량 설계하는 기사에요 사장교나 현수교 같은 특수교량을 주로 설계하는데, 제 아들은 최근까지 제가 사진작가인 줄 알고 있었어요 2010년도에 처음 촬영을 하게 됐어요 스톰트루퍼들은 길게 줄을 서서 화장실을 들어가고 다스베이더는 혼자 전용 화장실을 들어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플리커(flicker)라는 곳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그때부터 용기를 얻고 촬영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3일에 한 번씩은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촬영한 것만 해도 약 500장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공을 많이 들였던 작품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샌드트루퍼들이 야영을 하는 장면이 있어요 밤에 사막이라는 느낌을 나게 하기 위해서 많이 연구했던 그것도 집에서 했죠 불 꺼놓고, 모래를 깔아놓고 이 컷은 다스베이더와 고위 장교들이 회의하는 장면이 잠깐 나와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그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건 아니고, <Coffee Break>라는 제목인데 회의 중에 다들 얘기는 안하고 핸드폰만 보는 그런 장면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스톰트루퍼의 디자인 특성이 사람의 기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묘한 특성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기뻐 보이기도 하고, 멍청해 보이기도 하고, 화가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 상황을 잘 만들어주면 사람들이 알아서 그렇게 보는 것 같아요 상황을 만들어 주면 소시민의 '을'과 같은 주인공한테 당하고 다스베이더한테도 당하고, 이런 모습들이 재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2015년 12월 중순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 개봉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변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많이 담고 있어요 12월이 지나가면 새로운 스톰트루퍼와 새로운 캐릭터들로 사진촬영을 많이 해나갈 거고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레고 스타워즈 사진전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