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재개된 벤틀리, 벤테이가⋅뮬산⋅컨티넨탈 등 판매 급증

판매 재개된 벤틀리, 벤테이가⋅뮬산⋅컨티넨탈 등 판매 급증 [사진] 벤틀리, 2017 벤테이가 디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판매 재개에 들어간 벤틀리가 높은 판매량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눈길을 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틀리는 지난 달 컨티넨탈 49대, 벤테이가 19대, 뮬산 4대, 플라잉 스퍼 2대 등 총 74대가 등록됐다 업계는 불과 한달 만에 74대의 벤틀리가 출고됐다는 점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도 실적의 40%를 상회하는 수치이기 때문인데, 지난해 벤틀리의 전체 판매량은 170대에 달했다벤틀리의 이러한 높은 판매 기록은 판매 중지 이후 지연된 출고 물량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벤틀리는 작년 배기가스 인증 문제로 뮬산을 제외한 전 라인업의 인증 취소 및 판매 중단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 벤틀리, 뮬산 퍼스트 에디션 특히,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인 컨티넨탈 시리즈는 벤틀리의 주력 판매 모델로 통한다 컨티넨탈 시리즈는 2억원을 넘나드는 가격에도 월 평균 10~15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를 보여왔다벤틀리의 첫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판매 호조세는 주목할 만하다 벤테이가는 지난 4월 시승 및 전시 용도로 2대가 출고된 이후 지난달에만 총 19대가 등록됐다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의 판매량은 이미 작년도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다 뮬산은 작년 총 3대가 판매됐는데, 올해 들어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5대를 기록했다뮬산의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경쟁상대로 손꼽히는 롤스로이스 팬텀의 부재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팬텀은 지난 2월부로 13년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사진]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벤틀리 관계자는 “지난 달 실적은 판매 중단 이전의 계약 건과 대기 수요가 주된 원인”이라며 “판매가 재개된 만큼 작년 동기 수준의 꾸준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 폭스바겐 등 인증 취소 처분을 받은 차량들에 대한 재인증 절차를 통해 판매 재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