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밥 짓는 냄새가 날 것 같고 두부 장…

어디선가 밥 짓는 냄새가 날 것 같고 두부 장수의 땡그랑 종소리 영희야 철수야 밥 먹어라 하는 엄마들 목소리 하나 둘 돌아가는 아이들 텅 비어 가는 골목길 과자 봉지 들고 발걸음 재촉하는 아빠들 이 시간 이런 하늘을 보게 되면 아련하고 애뜻한 대상도 뚜렷이 없는 그리움 나이는 속일수가 없나봐